[날씨] 주말 30도 안팎 늦더위…태풍 '난마돌' 북상

2022-09-17 0

[날씨] 주말 30도 안팎 늦더위…태풍 '난마돌' 북상

[앵커]

주말인 오늘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부터 남해안과 제주에는 강한 비바람이 불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완연한 가을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더위가 남아 있는 이번 주말입니다.

이곳 청계천에도 가벼운 산책이나 나들이 나온 분들 많이 보이시는데 대부분 반소매 차림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 폭염주의보가 한층 확대됐습니다.

오늘도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서 늦더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지금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은 28도를 넘어섰고, 대구와 광주 등 일부 남부지역은 32도 선까지 올라있습니다.

한편 오늘 전국적으로 흐린 하늘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후 한때 경기 북부와 일부 내륙에서는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지금 남해안 곳곳으로 비가 살짝씩 내리고 있는데, 오늘 남해안과 제주도는 밤까지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양은 5~20mm가 예상됩니다.

한편 제14호 태풍 난마돌은 현재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서 북진을 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남해안과 제주도는 태풍의 영향으로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영남 해안에는 150mm 이상 또 영동과 제주 산간에도 최대 100mm의 큰비가 쏟아지겠고요.

또 곳곳에 순간풍속이 초속 30m 안팎의 돌풍이 불겠습니다.

특히 태풍과 가까워지는 내일 오후부터 모레 새벽 사이가 고비가 될 텐데요.

곳에 따라서는 시간당 6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질 수 있어서 대비를 단단히 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난마돌 #태풍 #비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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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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